곧 아산으로 이사 갈 계획이라 집 보러 자주가는데 신정호와 사랑에 빠졌어요 ㅎ

예전에는 쇼핑하고 마트가고 하는게 좋았는데

요즘에는 자연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호수, 공원이나 식물원을 많이 찾아보는 듯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신정호에 갔다가 근처 "#토정삼계탕"으로 저녁먹으러 갔어요.

해가 길어져서 6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밝아요.

일요일이라 아점으로 10시에 밥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일찍가려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이 15시-17시까지 있으니 참고하세요.

생긴지 얼마안된 듯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천장도 높고 해서 확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메뉴판을 한 번 들여다 볼까요 !

어른들이 몸보신 하기에 좋으실 듯 -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삼게탕이 많아요 -

저흰 전통과 얼큰 삼계탕을 시켜봤어요. (둘 다 쓴거 안좋아하는 초딩입맛이라 ㅋ)

주문이 되면 김치가 나오고 작은 잔에 인삼주가 나오는데 이건 마시는게 아니라

나중에 삼게탕에 섞어서 먹는거래요~

(기본 반찬 중에 #초석잠장아찌 가 있는데 다 떨어졌다고 했어여 ㅠㅠ)

토정삼계탕 - 전통삼계탕
토정삼계탕 - 얼큰삼계탕

얼큰삼계탕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메뉴고 제가 매운걸 즐겨해서 함 시켜봤어요

다른 곳이랑 먼가 달라보이지 않으세요?

이 날 또 ㅠㅠ 파가 떨어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를 못넣어주셨데요!! 

요고케 인삼주를 넣어주세요~

뜨거우니까 휘릭휘릭 저어서 식여주고

제 꺼도 요렇게 저어주기만 해도 뼈와 살이 분리될 만큼 너무너무 야들야들 맛있어요

 

전통은 김치와 궁합이 너무 잘 맞고요 얼큰은 굳이 김치가 없어서 너무 맛있어요.

 

맛있게 먹고 나와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올 여름에는 토정삼계탕에서 몸보신하러 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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