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을 꾸밀 때

하고 싶었던게 있어요~

 

1. TV를 안방과 거실에 설치하지 않는다

2. 책을 거실에 둔다.

 

이유는....

티비가 너무 재미있어서... 티비만 보다보면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서 입니다.

 

그리고 책을 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거실에 배치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책장을 배치할 벽이 원래 TV를 설치하는 자리라서

대리석이 있어요...

 

본래 제가 하고 싶었던 책장은

이거예요~

 

#두닷책장 #두닷 #두닷선반장 #블랙선반 #블랙책장

그런데 ㅠㅠ 이건 벽고정을 필수로 해야하는 제품이라 패스패스

 

대부분 검색하면 원목과 섞여잇는 제품이 너무 많이 떠요

그래서 그냥 사서 블랙이나 화이트 시트지로 붙이거나...? 페인트칠을 할까??

고민하다...

계속 검색 검색....

 

5일경과 ...

 

포기하려다...발견한 제품

 

브랜드 없고 직접 조립해야하는 제품이지만...

색이 어울리는 거니까.....

 

어쩔수 없이 고고-


주문 후 2일만에 아침 9시에 택배가 도착했데요...

엄청난 크기에 상자가 있었어요 -

 

신랑은 이미 출근하셨고..

겁이 없는 전 혼자 조립을 시작합니다.

 

무게가 엄청나서 4번에 걸쳐서 겨우 거실로 옮겼어요.

하얀색은 철재이고 블랙은 나무예요~

 

먼지부터 제거하고요~

그런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다리 맨 아래 부분에 얼룩이 있는데 물티슈로 아무리 문질러도 안지워져서...

일단 조립부터하려는데 ..

이 기둥 철재라 진짜 무겁네요!!!!!

 

택배하시는 분도 무거워서 저처럼 상자나르다...성질 나셨는지

발로 밟고 던져서

결국...모서리 부분이 쪼개졌네요...

 

다행히 하나고...

이 부분은 맨 아랫부분에 뒤집어서 달면 되니까....

그냥써야죠 ...ㅠㅠ

 

맨 먼저 기둥 아래부분을 조립합니다.


절대 혼자 조립하지 마세요


혼자 조립한다고...쇼하고 땀삐질흘리고...

성질냈다가.....

 

완성했어요

 

진짜 눈물나옵니다....

다행히 잘어울리는 듯 한데...

너무 지쳐서 책 정리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하얗게 불태웠다...

조금만 더 바닦생활하거라..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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